나는 이분의 말중에서 결국 브랜드 조각 만이 남는다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프라다도 이런데, 동대문 패션 디자이너는 언제 브랜드를 만들어서 그걸 세상에다가 알릴 수 있을까라는...
이들 디자이너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공동브랜드가 필요로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떤 공동 브랜드가 필요할까?
남대문이나 동대문에서 해외바이어들이 찝찝할 때... 물건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그런 공동 브랜드가 필요하지 않을까?
조한나 블라클리(Johanna Blakley): 패션의 자유 문화로부터의 교훈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창의, 뉴 아이디어, 창조, 혁신 이런 류의 토론을 하는데, 우리는 빈부의 격차 쪽에 포커스가 맞춰진 TEDx서울, TEDx 명동을 진행한다.
우리는 미국적 트랜드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2006년 Wallstreet 저널 기사)
현행 미국 상표법은 등록된 로고나 브랜드, 버버리 체크무늬 처럼 특유의 패턴의 침해에 대해서는 보호하고 있고 디자이너의 이름을 도용한 가방이나, 선글래스, 패션 소품의 위조품에 대해서도 처벌하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의류 디자인에 대해서는 제조 업체들의 모방 및 참조가 자유롭게 이뤄지고 있으며 디자이너들은 이같은 상황을 법으로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하나의 제품이 나올 때 까지 수많은 시간과 돈이 들어간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의류업계 및 법률 전문가들은 디자인 저작권 보호는 패션 산업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디자이너들의 이같은 주장에 반발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의 칼 라우스티알라와 버니지아 대학의 크리스토퍼 스프릭맨은 '저작권 패러독스'론을 주장하며 "의류제품의 모방은 트렌드를 시장에 빠르게 확산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모방의 순기능에 대해 강조했다.
이들은 디자인 모방으로 디자이너들은 피해를 볼 수 있겠지만 저작권 보호는 침해 행위가 업계 혁신을 더디게 할 경우에만 적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모방제품을 생산하는 업계에서는 고가의 디자이너 제품을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 가능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는 주장이다.
또한 저작권 법은 디자이너 제품과 '상당히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을 금지하고 있지만 패션 디자인에 이같은 기준을 적용하기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는 문제점도 있다.
아울러 일부 디자이너들 조차도 소송 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패션 업계가 위축될 수 있다는 비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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