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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_나의일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어

카자흐스탄과 러시아는 1990년까지 한 나라였습니다..'소련'이라는 나라였죠. 한 나라였을 때 러시아인들이 카자흐스탄으로 가서 많이 정착해 살았죠..그리고 카자흐스탄의 지도부도 거의 러시아 사람이 독차지하였고 당연히 그 당시 공용어는 러시아어였으며 그 사회의 지도부가 되기 위해서는 러시아어를 필수적으로 해야만 했습니다..그리고 교육도 전부 러시아어로만 이루어져 있었습니다..그러므로 그 영향으로 문화, 학문, 생활 전반적으로 러시아어가 아직까지도 위력을 발하고 있는 것입니다..카자흐스탄 독립 후에 이러한 러시아어의 잔재를 청산하고자 카자흐스탄 정부는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역부족입니다..아시다시피 카자흐스탄은 다민족국가입니다.

카자흐과 러시아인뿐만 아니라 고려인, 우즈벡인, 키르기스인, 몽골인 등 수십개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는 나라이면 각 민족은 각자 고유의 언어를 갖고 있습니다..이 여러 민족을 통합할 수 있었던 구심점이 되었던 언어가 러시아어였습니다..각 민족은 오랫동안 자신의 민족어와 러시아어를 구사하고 있었습니다..(예를 들면 고려인은 한국어와 러시아어를 구사할 수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카자흐어를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카자흐인을 제외한 그 외 소수민족들 사이에서 반발이 생기게 된 거죠..그래서 카자흐어의 보급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러시아어의 위력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실제로 러시아어가 국제어로서 더 쓸모가 있고 러시아어를 하는 것이 그 사회에서 지식인으로 대접받는 풍토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가 카자흐스탄을 돈받고 판 것이 아닙니다..공산주의 이념이 퇴색하면서 각 소련내의 공화국 내에서 민족감정이 고조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카자흐스탄이 독립을 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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